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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동료가 쓰러질지 걱정스럽다"

[퇴근길 뉴스] 6월 14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2년 넘게 "검토 중"…용인 주민 뿔났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2년 넘게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반복되는 현실과 인근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행동에 나서는 등 비판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대책 요구에 검토만 반복…주민들 결국 폭발

 

 

 

◇ "또 어떤 동료가 쓰러질지 걱정스럽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와 분류비 수수료 지급 문제 등을 비판하며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점거 농성을 하는 등 파업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롯데택배 운중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임모(47)씨의 동료는 "그(임 씨)는 오래전부터 하루 16시간 이상 과로에 시달리면서 힘들어했다"며 "대리점 측에 과로 문제를 경고하고 물량 조정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아무도 신경을 써주지 않았다. 다음에는 또 어떤 동료가 쓰러질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 택배노조, 점거 농성…"16시간 이상 과로" 주장

 

 

 

◇ '尹 입당 시계' 빨라지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어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당 대표 취임을 축하한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에게 "반부패와 공정의 영역에서 굉장히 국민들의 신뢰하는 인사"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핫라인이 트인 만큼, 윤 전 총장의 입당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소통 물꼬 튼 이준석-윤석열, '尹 입당 시계' 빨라지나

 

 

 

◇ '안전속도 5030' 한 달…'효과 있네!'

 

 

도시부 도로의 차량 제한 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이 전면 시행된 이후 한 달 동안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보행 중 사망자는 줄고 출퇴근 시간대 차량 흐름은 되레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안전속도 5030' 한 달…보행 사망자 줄고 출퇴근길 빨라졌다

 

 

 

◇ 세월호 특검, 대검 증거관리시스템 압수수색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대검찰청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앞으로 기록 검토와 압수물 분석작업, 사건 관계자로부터의 진술 청취, 객관적 검증 등을 통해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모든 방면의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세월호 특검, 대검 증거관리시스템 압수수색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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