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9일까지 ‘제7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참가곡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평화의 노래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킴으로써 국제적인 평화도시로서의 인천의 위상을 확고히 하자는 취지다.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주관으로 29일 참가곡 접수가 끝나면 음원 및 서류심사를 통해 25팀 가량을 우선 선정한 뒤 7월24일 공개오디션을 거쳐 9월11일 본선무대에 오를 10팀을 가려낼 계획이다.
본선에 오른 곡들은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제작되고 온라인 음원 등록을 통해 전국으로 전파된다.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창작곡이라면 프로, 아마추어, 나이, 국경, 장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ic-peaceson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인터넷(웹하드) 또는 우편(22136,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로 42-1, 3층)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문심사위원과 시민심사단 심사를 통해 대상(500만 원) 1팀, 대중상(300만 원) 1팀, 예술상(300만 원) 1팀, 장려상 (100만 원) 7팀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서상호 시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전쟁과 상반된 개념의 평화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의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만큼, 이번 가요제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평화, 가족의 평화, 학교에서의 평화, 회사에서의 평화 등 다양한 평화의 노래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