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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은 트로츠키주의자"

최병국의원, 통치행위 강력 비난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이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작업이 舊소련 혁명가 트로츠키의 혁명론과 같다고 주장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최 의원은 "'트로츠키 혁명론'엔 첫째 적을 만들라, 둘째 적과 동지를 구별하라, 세째 보수언론을 공격하라, 네째 법과 원칙은 공론(空論)에 불과하다라고 돼 있는데 요즘 노 대통령이 하는 것을 보면 트로츠키 혁명론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17일 오전 열린 한나라당 '헌법과 정체성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 이같이 말하며 노 대통령의 통치행위를 강력 비난했다.
최 의원은 이어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 선친의 친일문제와 관련, "친일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수, 조병옥 박사도 창씨개명은 하지 않았다"면서 "이 사람들이 일제시대에 났으면 친일에 앞장섰을 사람들이다"고 말해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는 이 뿐아니라 여권이 추진하는 과거사 청산이 후세에 교훈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정권 수립 때 일어난 상황과 유사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최 의원은 "북한이 정권을 세울때 한 일은 첫째 농지개혁을 했고, 둘째 호주제 폐지를 통한 여성노동력 착취였고, 세째 친일청산이었다"며 "우리는 북한정권 수립 50년 후에 이같은 일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사 청산만이 멋있다는 낭만적 생각은 금물"이라며 "잘 생각해 봐야 된다"는 말과 함께 거침없는 독설의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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