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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거론한 정청래 "휘발성과 전파력 짱.. 오래 못 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X-파일을 언급하면서 "오래가지 못할 것. 의외로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X파일' 논란은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달 "윤 전 총장의 수많은 사건에 대한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촉발됐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의 X-파일의 존재를 모른다. 만약 있다면 대략 이런저런 내용이겠거니 짐작은 간다"고 했다.

 

이어 "정치 사사에 조금만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대략 상상하는 그런 내용일 것이라 관측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며칠째 실체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여야가 핑퐁을 주고 받고 있다"며 "윤 측은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다. 실제 실체보다 상상의 속도가 더 빠르다. 추상화가 정물화보다 더 상상을 자극한다"고 비유했다.

 

또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간보기 정치를 하다보니 실존 유무를 떠나 윤석열의 X-파일이라는 말이 더 중독성이 있는 것이다. 휘발성과 전파력도 짱인 소재"라고 했다.

 

아울러 "대변인조차 사퇴를 했으니 상상의 재미가 더 있는 것이다. 다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19일 '윤석열 X파일'을 입수했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현재의 준비와 대응 수준을 보면 방어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준스톤(이준석)의 비단주머니 3개도 소용없을 듯하다"며 "의혹이 3개는 넘는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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