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가평군 종합장사시설 반대대책위원회와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가평음악역 1939 뮤직센터 공연장 1층에서 진행된다.
토론회는 구리·남양주,포천을 위한 공동화장장 반대대책위원회(대표 정연수, 이하 반대대책위)에서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고, 지난 3일 제298회 가평군의회 정례회시 군의회의원 등이 요청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다. 또 현재 종합장사시설 반대대책위에서 지난 9일 이후 3차례에 걸쳐 토론회 참석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반대대책위에서 추천한 패널(토론자) 및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패널을 모집해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교수 및 전문가, 다른 시·군 장사시설 유치추진 주민협의체 대표가 참석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했다.
앞서 가평군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위한 3차 공모는 진행하지 않고 가평군 주민들이 원하는 장사시설의 합리적인 방향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해 원점에서 가평군 주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임을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토론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가평군지자단협의회 등 가평군 사회단체 주관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방청객 없이 언론사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