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불법 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지역 내 학교와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가평경찰서, 가평교육지원청, 여성단체협의회와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불법 촬영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합동 점검반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가평지역 초·중·고등학교와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 및 민간 개방형 화장실에 대해 전파탐지기와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범죄 심각성을 알려 폭력 피해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한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속적인 불법촬영 점검으로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공중화장실 안심사업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는 가평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