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중원경찰서는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조기정착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물품 ‘사랑의 쌀(20㎏, 35포)’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사자문협의회의 제안으로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30가구를 선정해 각 1포씩 전달했고, 외국인 운영 종교시설에도 5포가 지급되도록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최병순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이번 사랑의 쌀 전달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경찰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외국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철민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지역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아울러 코로나19의 외국인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