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조종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공사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청소년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수 있는 사회적 기반 마련 및 지역 간 문화소외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소년문화의 집 내에는 99석의 작은영화관도 함께 설시되고 있어 사업비 절감 및 효율성 제고,문화욕구 충족 등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조종면 현창로 35번지 일원 3623㎡ 부지에 연면적 1850㎡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착공한 본 사업이 1년 3개월 여의 공사기간 끝에 오는 10월 완공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의 집 운영은 내년 1월부터 예정인 가운데 앞서 올해 9월부터 직원채용 공고 및 선정,수탁자 선정 및 계약체결, 사무기기 등 집기류 구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물 지하 1층에는 밴드연습실이, 지상 1~2층에는 문화의 집, 휴게실, 다목적실, 컴퓨터실, 청소년운영위원회실, 강의실, 동아리실, 관장실, 상담실 등이 설치된다.
또 지상 3~4층에는 지역주민의 대도시 원정 영화관람 제반지용 절감 및 문화활동을 위해 가평읍에 이어 두번째로 조종면 작은영화관이 자리하게 된다.
영사실과 함께 영화상영관 1관 62석, 2관 37석 등 총 2관 99석으로 꾸며진다. 총 사업비는 89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약속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복지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소년의 권리 역량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올해 4억여 원을 들여 가평군청소년문화의 집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였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건강지원 92명, 특별지원 26명, 청소년증 발급 276명, 청소년상 표창 3명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의 역량증진 도모 및 문화활동을 지원, 시설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청소년을 육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