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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세종시 탄생의 장본인… 행정수도 완성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1일 대선 출마선언을 발표한 후 첫 행보로 세종시 국회이전 부지를 찾았다.  

 

김 의원은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의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신행정수도특별법 입안을 주도했으며 사실상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세종시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강력한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보인다.

 

김 의원은 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국회법 처리가 6월에 무산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국가지도자와 당 지도부의 강력한 의지가 없으면 균형발전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는 대권후보는 자신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출마선언의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며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5메가시티, 2특별자치도의 '5극2특 체제'로 나라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종시는 균형발전의 초석(楚石)”이라며 “행정수도를 시작한 제가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은 세종시가 특별자치시로 승격된지 9주년이 된 날이기도 하다. 그는 "국회의 완전이전과 청와대 이전을 통해 세종시를 첫 계획대로 완성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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