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및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저소득층, 중증장애인,다문화가종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의 의료비용및 돌봄 위탁비용을 마리당 최대 20만원(자부담금 20%포함)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90두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본검진및 치료비(수술포함) 등 제반 의료비용 또는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이번달 5일에서 28일까지이며 신청자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진료받지 못하는 진료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돌봄취약가구에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동물의 건강과 복지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축산유통과(☎031-580-474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