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동건이 미국 비자 지문 스캔 시연회에 참석한 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동건은 지난 18일 미국 대사관에서 열린 지문 스캔 시연회에 참가했다. 시연회를 열었던 미국 대사관측이 마침 이날 지문을 찍으러 온 이동건에게 시연을 부탁해 얼떨결에 참석했고, 이 장면이 보도되며 네티즌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미 대사관의 더욱 엄격해진 비자 관련 업무 방침과 특히 신원 조회 기능이 강화된 지문 스캔에 대해 국민이 불편한 심기로 보고있던 터에 이동건이 마치 이를 홍보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기 때문.
'파리의 연인'으로 최고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동건으로서는 생각지도 않았던 복병을 만난 셈이다.
이에 대해 이동건측이 자세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동건 소속사(아이스타시네마)에 따르면 이동건은 '군 미필자'이기 때문에 단수 여권만 나오는 상황. 이동건은 9월 초 미국으로 화보를 찍으러 갈 계획이어서 여권과 비자를 동시에 신청했다.
이동건 매니저 안진우씨는 "17일 비자를 신청했는데, 미국 대사관에서 다음날 지문을 찍으러 오라고 했다. 어차피 지문 스캔을 해야 해 18일 대사관으로 갔다.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온 김에 찍는 장면을 공개하는 건 어떻느냐'고 제안했다. 딱히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사진을 찍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반미감정이 강한 것은 알지만, 우리 역시 미국을 가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다 생긴 일"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봐줬으면 고맙겠다"고 파문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