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양평군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직접 제작한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으로 매체를 활용해 '언택트 반짝반짝 치아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각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쉽게 활용될수 있도록 구성된 구강위생용품 꾸러미세트와 영상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희망기관의 신청을 받아 운영했다.
제공된 구강보건교육매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각 주제에 맞게 여러 번 나눠 교육됐으며 가정에서도 활용될수 있도록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나온 물품과 동일한 구강위생용품을 받은 아이들은 사용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며 흥미롭게 영상을 시청했고 양치실천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37곳 1196명에게 제공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양치를 직접 할수 없는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내용을 전달하고 양치질 습관을 길러 줄수있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운영평가 결과 사용자의 92.6%가 꾸러미세트 활용에 대해 아주 만족했다.
자료를 활용했던 한 어린이집에서는 "영상자료는 어린이집에서 활용이 필요할 때 반복적으로 교육내용을 아이들에게 제공할수 있는 장접과 교육 영상을 본 아이들이 양치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가정 연계가 되는 것이 좋았다"는 평을 전했다.
건강증진과 김현철 과장은 "지역아동의 구강건강관리 인식및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학부모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사항은 건강증진팀(031-770-3523/3562)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