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올림픽] 日톱가수, '군국주의 상징' 논란 국가 기미가요 불러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일본의 정상급 가수 미샤가 '군국주의 일본'을 상징한다는 논란이 있는 '기미가요'(君が代)를 불렀다.

 

일본의 국가인 기미가요 가사에는 '임의 치세는 천 대에 팔천 대에 작은 조약돌이 큰 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 때까지'라는 구절이 있다.

 

기미가요를 비판하는 이들은 가사의 '임'이 '일왕'을 의미하며 기미가요가 일왕의 치세가 영원히 이어지길 기원한다는 점에서 군국주의 일본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기미가요는 태평양전쟁 후 폐지됐다가 1999년 국가로 법제화됐으며, 현재 학교 입학식·졸업식 등에서 제창이 의무화돼 있다.

 

기미가요는 일본 사회에서 오랜 논란의 대상이다.

 

일부 교사들은 기미가요 제창 때 기립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고용을 거부당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