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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꼼짝마'…수원시, 전담 공무원이 24시간 대응

아동보호팀 26일부터 신설‧운영…직원 10명 배치, 즉각 대응 체계 구축

 

수원시는 아동학대 신고를 즉각 대응하고 아동보호‧조사 등을 진행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운영되는 아동보호팀은 10명의 사회복지직렬 공무원이 전담으로 배치되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부터 조치, 사례 종결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2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 학대 의심 신고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 경찰 협조를 통해 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일시보호 등 조처한다.

 

아동보호팀은 별도 사무실로 운영된다. 조사와 상담이 이뤄지는 공간을 분리하고, 유관기관들이 공동 이용하는 상설 회의실을 설치해 아동보호 업무의 유기적 연계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학대 아동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공백 없는 학대 아동 분리 조치를 위해 8개 기관이 참여한 '즉각분리추진단'과 학대 아동 정보를 공유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협의체' 등을 지속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보호를 위해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체계를 갖추고 출범하는 만큼 경찰과 협조해 아동학대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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