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政, 6자회담 성사 위해 외교 시동

정부가 중국, 일본 등과 연쇄 회동을 갖고 최근 북한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북핵 6자회담 성사를 위한 본격적인 조율에 나섰다.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24일과 25일 중국을 방문한데 이어 26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한다.
한반도 비핵화의 첫 단계 조치로 마련된 '핵동결 대 상응조치'에 관한 세부안을 이들 국가에 제의키 위해서다.
정부의 '세부안'은 지난 6월 3차 6자회담 이후 남북한과 미국의 안을 함께 검토해 북미간 이견을 중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보는 다음 주 미국과 러시아를 방문, 우리측 안을 설명하고, 9월로 예정된 제4차 6자회담과 그에 앞선 3차 실무그룹회의 개최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관련국과의 연쇄 회동에선 특히 최근 북한이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6자회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관련국과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북한이 6자회담에 나오도록 설득할 수 있는 요소를 모색하고, 실무그룹 회의 일정에도 조속히 합의토록 하는 방안을 협의하자는 것이다.
외교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북한의 최근 부정적인 반응에 따라 일부에서 6자회담 개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미국 대선이나 주변 상황을 봤을 때 6자회담은 개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정리했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