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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무료 지원

사업주 부담 서비스비용 전액 지원...정확하고 유용한 안심콜 서비스로 방역 효과 높여

 인천시 동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경기침체로 어려운 관내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지원을 위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8월부터 도입하고 무료 지원을 실시한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업소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해 이용자가 해당 업소 방문 시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면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저장되며, 4주 뒤 자동 폐기되는 서비스다.

 

그러나 안심콜의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안심콜을 사용하면 사업주에게 건당 일정 요금이 발생하는 문제로 그 동안 많은 사업장에서 안심콜을 이용하지 못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요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유출과 감염 확산, 부정확성 등의 문제점을 방지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동선과 접촉자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에 기반해 역학조사에 더욱 정확하고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방역의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 약 1300곳에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안심콜 서비스 개시 이후 대상 업소를 순회 방문해 서비스 이용방법과 유의점 등을 안내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 방역관리와 역학조사는 물론 수기작성과 QR코드 사용에 따른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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