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하상정리로 자연형 물놀이공간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형 물놀이공간이 조성된 곳은 안양예술공원내 삼성천 자락 4곳, 수목원 입구 교량과 주차장 인근이다.
시는 하천 바닥 자연석과 모래를 준설 및 재배치해 수심 50cm, 너비 200∼400㎡의 안전한 물놀이 자연공간으로 만들어 이달 초 개방했다.
최대호 시장이 지난달 20일 행락지 방역수칙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생활속거리두기로 여름휴가를 멀리 떠나지 못하는 가족단위시민들을 고려해 조성됐다.
최 시장은 지난 5일 다시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자연형 물놀이장을 둘러봤다. 함께 한 직원들에게는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함이 유지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곳을 찾은 최 시장은 최근 계곡 내 불법시설물을 자진철거 해 원상 복구한 음식업소 두 곳도 방문, 어려운 시기임에도 시의 조치를 따라준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위세가 좀처럼 가라안지 않고 있음을 재차 언급, 행락지와 식당은 물론 어디서든 방역수칙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정계곡에서의 불법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