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경찰서는 최근 담당지역 내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시청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경찰 24명과 시청 공무원 4명이 투입된 야간 점검에서 노래방은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키며 영업을 하고 있었지만 금촌의 한 유흥업소에서는 불법영업 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단속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합동점검단은 밤 11시쯤 금촌동에 위치한 한 유흥업소가 영업 중인 것을 확인하고 뒷문을 통해 업소 내로 진입해 4개의 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업주, 여종업원, 손님 등 총 17명을 집합금지 위반으로 단속했다.
합동단속반은 대상자 총 17명에 대해 신원 확인을 거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시청 위생과에 통보키로 했다.
한편 파주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 4단계 상황에서 파주시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풍속업소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 및 단속을 진행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