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청평 및 상천 역세권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했다.
그동안 청평 및 상천역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부족해 역 이용객들의 주차난에 불편이 끊이지 않았으며 불법 주정차로 역 이용객 및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가평군은 역세권 기능 강화 및 체계적인 개발을 도모하고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순차적 기반시설을 조성중에 있으며 청평 및 상천역 주차장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지난 해 10월부터 청평역 인근 청평리 121-6번지 일원과 상천역 인근 상천리 1254-5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진행했다.
청평역세권 주차장은 총 주차면 66면, 상천 역세권 주차장은 총 주차면 50면을 조성했다.
가평군은 올해 연말까지는 새로 조성한 청평 및 상천역세권 주차장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향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경춘선 복선화 이후 수도권 출·퇴근이 용이해지면서 주민들의 역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평역및 상천역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이 주민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