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미디어센터는 17~21일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생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일상 속 다양한 이야기를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기를 원하는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미디어 전공 대학생 팀을 선발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분량은 5분 이상이며 분야는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방송물, 1인 미디어 콘텐츠 등이다.
대상은 미디어 관련 전공 대학생을 구성된 3인 이상 콘텐츠 제작팀으로 구성원의 50% 이상이 경기도 또는 군포시 거주자이거나 도 또는 군포시에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면 된다.
선정된 팀은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장비와 시설, 차량 임차비와 군포시미디어센터가 보유 중인 장비와 시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팀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11월 '군포시 미디어 페스티벌' 상영회를 통해 공개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gpmedi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센터 커뮤니티지원팀(031-399-8975)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미디어센터 원환섭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여건 등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콘텐츠가 활발하게 제작돼 그들의 이야기가 자유롭게 표현되고 소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미디어센터·정보교육센터는 군포시민의 미디어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다양한 미디어체험과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