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3세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에 효사랑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9월 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로효친 사상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과 지역사회의 효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효사랑 지원금은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해 3대 이상으로 구성되고, 중구에 계속적으로 5년 이상 함께 주소를 두고 거주한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추석 명절 도래 일주일 전에 연 50만 원씩 지급된다. 2019년 533가구, 2020년에는 601가구에 지원금을 각각 지급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어르신 야외문화 공간 쌈지놀이터 조성과 함께 효사랑 지원금은 중구에만 있는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