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하늘도시에 위치한 구석말공원(중산동 1871-6)의 리모델링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석말공원은 초등학교와 공동주택으로 둘러싸인 생활권 공원으로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공원이지만 어린이를 위한 공공용 놀이시설의 부재와 시설 노후로 인해 공공용 어린이 놀이터 조성 및 노후시설 개선이 요구돼 왔다.
따라서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공용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휴게시설 및 놀이공간을 개선하며 나아가 어린이부터 성인, 그리고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형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노후시설을 철거하고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연령별 야외 운동기구 및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공원 등 추가 설치 및 CCTV, 비상벨을 확충해 오는 10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사업은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모든 연령대를 고려한 공원으로 가족친화형 공원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력이 넘치는 공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