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55분께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한 문구용품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00㎡ 규모의 2층짜리 공장 건물이 모두 탔다.
또 공장 내부에 있던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불길이 잘 사그라지지 않아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 작업에는 펌프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등 77명이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