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열흘 간 인천지역 14~19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멘토링 part2.CAKE Projec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멘토링 CAKE는 ‘Culture And Korea Experience’의 앞글자를 따 문화교류 및 한국 경험을 뜻하며, 외국인 멘토들과 언어·해외문화·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교류를 기반으로 세계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AIESEC in INHA와 함께 진행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필리핀 등 다국적 멘토들이 참여해 다양한 언어와 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청소년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국제역량을 기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수련관은 글로벌멘토링 Part2 외에 오는 11월까지 인천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국어 및 해외문화(해외거주 및 해외 학교생활 경험 등), 진로(유학 및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경험 등)를 주제로 글로벌 멘토링 Part1. 1대 1 멘토링을 운영한다.
상시적으로 멘토와 멘티를 모집,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pot0924.org) 또는 청소년사업팀(☎032-833-2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