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제3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 5명을 확정 25일 발표했다.
안양시 청년상은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한 자세와 모범적인 생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귀감이 된 청년을 발굴해 만인에게 표상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표방하는 안양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청년상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 청년상 수상자는 ▲봉사 ▲산업경제 ▲문화·예술▲미래인재 등 총 5개 부문에 각 1명이다. 시는 심사위원진의 두 차례에 걸친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 5인은 오는 9월 17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안양시 청년의 날 행사에서 청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봉사 부문 허지훈(경찰)씨는 경찰관 입직 전부터 저소득층 초등학생 영어·수학 학습지도 등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입직 후에는 평안지구대 순찰팀에서 2교대로 근무하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근무 외 시간에 평소 대민 봉사활동 참여,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봉사정신이 투철한 타의 귀감이 되는 경찰 공무원임.
산업경제 부문 임성현((주)힉스코리아 대표)씨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아 판로확대와 외화획득에 기여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산업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제조사의 수출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안양시의 청년창업기업 육성 지원의 수혜기업으로서 일하는 분위기 조성 및 노사화합에 앞장서는 등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있음.
문화·예술 부문 안기복(아네농앙상블 대표)씨는 안양에서 지난 10년 넘게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해오며 참신한 문화기획, 다양한 음악교육 등으로 아네농앙상블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예술인들의 공연의 기회를 마련하고 안양대 음악대학과 업무협약체결, 안양문화재단 신진예술가에 선정되는 등 예술인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였음.
체육 부문 김형진((재)안양시민프로축구단 선수)씨는 2021 시즌 현재 리그 1위, 2019년 창단 최초 K리그 2 플레이오프진출을 이끌어 내어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등 안양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음.
미래인재 부문 박훈(한마음과학원 교육연구팀장)씨는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녹색실천과 관련한 적극적인 환경운동 활동으로 그린캠퍼스 만들기 운동, pc절전프로그램 보급, 자전거 타기 좋은 광주 만들기 등 환경과 인간의 삶 등을 접목하여 행복한 미래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연구, 노력하는 등 공적이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