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는 영종·용유지역 농지(토지) 불법성토 발본색원을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농지에 대한 무분별한 불법 성토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4월 농지성토 T·F를 구성, 강력한 행정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적극적인 현장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고발된 필지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통해 일부 위법 사항을 적발하고 즉시 행정처분을 취했으며, 추가 고발 등의 내용을 담은 관련 현수막을 불법 성토지에 게시해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중부경찰서와는 불법 행위자 구속 기소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갖는 등 강력한 법 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불법에서 합법으로 농지 성토를 할 수 있게끔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며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무분별한 성토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