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인천 소재의 특수학교 소방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나가고 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A&C, 포스코O&M 등 포스코그룹의 E&C부문 3개 사는 올해 인천 연수구 소재 학교에 노후 방화문 12개를 교체하고 수동식 방화셔터 2개를 자동화 설비로 교체했다. 또 인천 미추홀학교에 노후 방화문 34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E&C부문사들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특정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업(CID)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포스코건설이 특수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최영수 장학관은 표창 수여 후 “화재상황 발생 시 취약한 특수학교에 중요한 시설을 포스코가 적극 지원해 안전하게 학업을 마치고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특정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시설 환경 개선사업과 나눔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들을 적극 전개해 나감으로써 ‘Life With POSCO’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