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 신포동주민센터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가을초화를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신포동은 올해 신포역~신포사거리 일원 인도휀스에 양방향 기준 약 90m에 이르는 길이에 총 172개의 화분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 5월 웨이브페츄니아 등 봄 초화 약 2000주를 심는 등 꽃향기와 함께 경관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 추진에는 주민참여위원회 및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적 참여한 가운데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 가로등 꽃걸이 화분 17개와 신포역~신포사거리 일원 인도휀스 화분 172개에 총 2800주를 심었다.
김관섭 신포동주민참여예산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위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가을 초화가 활짝 필 수 있도록 초화 식재 후 관수작업에 직접 나서는 등 사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신포동장은 “신포역은 주말 관광객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수많은 직원들이 출퇴근하는 곳”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조성된 꽃길을 보고 지친 일상에 다소 위안을 찾을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