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물류 환경에 대한 비대면 마케팅·홍보 강화와 물동량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 온라인 마케팅 서포터즈’ 20명을 선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달 3일부터 17일까지 해운·항만·물류마케팅 분야에 열정을 가진 전국의 대학생(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인천항 온라인 마케팅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면접을 통해 60여 명의 지원자 중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선서를 낭독하는 등 각오를 다졌다.
활동은 10월까지이며 기간 중에는 온라인을 통해 물동량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은 예비 인천항 이용자 발굴을 위한 항로별 화주·포워더 리서치, 이용자 간 매칭 서비스·인센티브 제도를 포함한 인천항 물류 환경 홍보 등이다.
특히 서포터즈가 인천항 고객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마케팅 방안 등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공사는 이를 토대로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물류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인천항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발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