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브랜드 공연 2021 브런치클래식 ‘러시아니즘’ 네 번째 공연 ‘러시아의 문학과 음악’을 진행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러시아시즌을 맞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총 6회 시리즈 중 네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러시아 문학과 음악에서는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를 비롯해 무소르그스키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유진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러시아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객원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유성녀와 베이스 이연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오페라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연간 100여 회의 음악회 해설을 진행하는 김이곤 음악해설가가 해설을 맡아 연주되는 음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브런치클래식은 러시아의 음악을 통해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브런치클래식 입장료는 1만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