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1 교통센터 서편에 세번째 오푼 운영하는 코로나19 검사센터[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936/art_1630917960063_34f116.jpg)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 서편에서 코로나19 검사센터가 8일부터 추가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제1여객터미널 2개소(동·서편) 및 제2여객터미널 1개소(서편) 총 3개의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국내 공항 최대규모로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가 가능해 해외 출국 여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검사센터는 명지의료재단이 운영을 담당하고, 검사방식 및 검사가격은 현재 운영 중인 1터미널 동편, 2터미널 서편 검사센터와 동일하게 운영되며 홈페이지 예약(www.mjhairport.com) 후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1터미널의 경우 점심시간을 제외한 매일 오전7시∼18시까지며, 2터미널은 평일 오전7시∼18시, 주말/공휴일 오전9시∼18까지 운영된다.
검사비용은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하여 PCR검사 총 126,000원, 항원검사 66,000원 등이다. 주말, 공휴일 및 평일 아침(07:00~09:00)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검사방식에 따라 소요시간이 상이해 출국을 앞두고 검사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검사별 결과확인 가능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항원·항체검사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나 PCR 검사는 장시간 소요된다.
공사는 KT 및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검사센터 예약·접수 및 음성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맞춤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김경욱 사장은 “항공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용량을 전체 출국여객의 최소 20% 이상 확보하는 등 국내·외 여객 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