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3회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사업에 대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사업은 지역현장 중심에 있는 사회복지관이 지역구성원으로부터 직접 청취한 지역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담아 작성한 제안서를 공모해 지역 문제를 개선하는 공사의 대표 지역 상생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공사가 추진 중인 ESG 경영전략 중 환경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환경으로부터 더 나은 지역 만들기’라는 사업목표에 부합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평가·선정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7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자전거 리사이클 사업(인천장애인복지관), 분리수거 취약구간 정비사업(연수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 냉방기구 사용기간 감축 및 한평 쉼터 조성(창영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연계성이 높은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성원이 체감하는 지역 환경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공사는 제2회 더 나은 지역 만들기사업을 통해 ▲중구 옥상 텃밭(Free Talk밭) ▲동구 카페53 야외 정원 ▲동구 한 평 쉼터 등을 완료해 지역주민의 쉼과 소통 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