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유엔과 세계 1만여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지콤 & 레이스투제로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는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으로서 전 세계 지방정부 지도자들의 글로벌 정책 담론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GCoM(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에 2019년 10월 가입하였고,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계기로 레이스투제로(RaceToZero) 캠페인에 추가 동참하기로 했다.
레이스투제로(RaceToZero)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주관하며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국가뿐만 아니라 주요 주체 즉, 지방정부, 기업, 학계 등의 참여를 요청하는 캠페인으로 참여를 선언한 주체들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장기계획과 2030 중기 계획을 마련하고, 이의 이행을 약속하고 실천한다.
광명시는 의왕시와 안산시를 지목하여 릴레이 캠페인에 초대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 온도의 1.5도 상승을 막고자 ‘1.5℃ 기후의병대’를 조직하여 10만 광명시민이 기후의병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