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 검역현장을 지원하는 군부대 장병 및 관계자들에게 추석 격려품이 전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을 앞둔 8일 수도군단을 방문해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역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 및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입국여객 검역을 지원하는 군 검역지원단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격려품을 마련해 전달하는 시간으로 김필연 부사장 등 최소인원만 참여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련 정부 부처 및 기관 합동으로 범정부지원단이 구성돼 지난해 3월부터 모든 해외 입국여객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이 중 수도군단 소속 군 검역지원단은 입국여객 유증상자 분류 및 진단검사 지원 등 인천공항 코로나19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범정부지원단의 방역지원과 관련해 이번 추석 맞이 격려품 전달 외에도 주기적인 격려품 전달 및 포상 등을 통해 현장 지원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필연 부사장은 “국가 방역의 최전선인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계신 범정부지원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객 분들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선제적인 방역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