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무역항 해상안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연휴기간 인천항을 이용하는 귀성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여객선의 주요 통항로 및 정박지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 여객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로상에 불법으로 설치돼 선박 안전운항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은 어구·어망은 항만순찰선 및 청항선을 투입해 직접 수거하고, 각종 위법행위의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운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