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강화 분야에서 '군포시 청소년 전설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사자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군포시 청소년 전설 프로젝트’는 청소년을 당사자로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군포시 민·관·학 모든 주체가 참여해 그동안 정책결정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정책의 중심으로 전환해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추진하는 내용이다.
시는 또 기후환경 분야에서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환경문제 해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의 극심한 환경문제, 민·관 협력 '희망 에코마을'에서 해답을 찾다’는 부곡, 삼성마을의 환경문제를 주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과 소통해 그린뉴딜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다른 지자체로의 확산을 유도하는 것이다.
시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기는 처음이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들과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꾸준히 소통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