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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자동차 셀프 점검’ 선택 아닌 필수

 

올해 추석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93.6%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보다 8.6%p 증가했다.

 

이에 따라 귀성길 ‘장거리 운전’에 앞서 예기치 못한 사고나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이용자들의 차량 점검이 요구된다.

 

◇귀성길 자동차 셀프 점검 첫 번째, ‘타이어 및 브레이크’

 

귀성길 교통체증으로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제동력과 연관된 타이어와 브레이크 상태가 좋지 못하면 접촉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는 100원짜리 동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00원짜리 동전을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타이어 홈에 닿도록 넣었을 때 감투가 반 이상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공기압은 차량의 표준 공기압을 유지하는 게 필수다. 공기압이 너무 높을 경우, 외부 충격으로 쉽게 타이어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안전성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각 차종의 표준 공기압 수치는 운전자 문 옆면 하단 혹은 주유구 안쪽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마찰음이 들리거나 운전대 흔들림 증상, 평소보다 브레이크를 깊게 밟아야 작동한다면 브레이크 패드와 오일을 교체해줘야 한다.

 

◇귀성길 자동차 셀프 점검 두 번째, ‘엔진오일과 냉각수’

 

장거리 운행 시 엔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엔진오일과 냉각수도 점검해야 한다. 엔진오일은 자동차 보닛을 열고 노란색 점검 막대의 F과 L 눈금 사이에 오일이 묻어 있으면 정상이다.

냉각수는 역시 게이지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MAX와 MIN 사이에 차 있어야 한다.

엔진오일은 1년 또는 1만km 주행 후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귀성길 자동차 셀프 점검 세 번째, ‘전조등’

 

귀성길 운전이 장시간으로 이어질 경우 야간 운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도심에서 벗어나 가로등이 적은 곳을 다닐 경우도 많아 야간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조등 점검이 필요하다.

 

차량의 앞·뒤 전조등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빛의 밝기 정도는 적당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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