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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가 바른기업] “기부는 조금 특별한 일상”

화성시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 최호철 원장

 

단순히 질환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그 질환이 환자 생애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환자의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하는 비뇨의학과가 있다. 바로 화성시 동탄역 옆에 위치한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이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은 지역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도 챙기고 있다.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해 긴급한 도움이 절실하지만 도움받을 곳이 없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비·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 최호철 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소외 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많은 의료진이 현장에 나가 땀 흘리며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의사이다 보니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함께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대신 도울 방법이 없을지 고심하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된 계기를 설명했다.

 

최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하면 헌혈 사업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데 그만큼 대중에게 가깝고 친근한 공익법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캠페인 참여는 골드만비뇨의학과가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공표한 것”이라며 기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최 원장은 기부에 대해 ‘조금 특별한 일상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흔히 기부는 어려운 일이라고들 말하는데 막상 일상에서 나눔이라는 조그마한 특별함만 더하면 누구든 실천할 수 있다”며 “기부는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바로 행복 추구이고, 행복은 인간으로서 기본적이고 당연하게 누려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가난하고 소외된 많은 분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행복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고 씁쓸해 했다.

 

이어 “나의 행복은 나 자신만 아니라 내 주변을 잘 챙기고 함께 어울려야 완성되는 것”이라며 “의사로서 아픈 분의 건강과 행복을 되찾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고 베푸는 것이야말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행복 추구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부를 통해 일상이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 행복을 나눔으로써 본인의 행복이 배가되는 소중한 기회를 모두가 꼭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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