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취임한 지 15개월이 지났다.
전진선 의장은 2018년 7월부터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6월 26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국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군의회를 이끌어왔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전 의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경찰관들과 함께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피서객 안전을 위해 힘쓰는 양평군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근무 환경을 둘러보고 어려운 점을 직접 청취했다.
양평군 자율방범대 양평읍지대, 강상지대와 함께 야간 합동 도보순찰도 하며 주민안전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며 고민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과도 소통해 왔다. 지난 1월 지평면 무왕리 위생매립장에 있는 양평군 재활용품 선별장 시설을 찾아 추운 날씨에도 격무부서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 속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마스크를 추가 지원했다.
무더위 속 아침 일찍부터 마을청소를 시작하는 어르신을 찾아 고마움을 표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했다.
‘민원 해결’에도 관심을 쏟았다. 양평읍과 강상면, 강하면, 용문면, 양동면, 지평면 등 12개 읍‧면 주요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논의를 통해 주민들의 삶 속 어려움에 공감하며 해결하는데 앞장 서 왔다.
특히 열병합발전소 설치, 축산농가 운영, 인허가 공사 현장 내 안전사고 등 최근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는 민원현장에 관심을 갖고 의회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진선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희생하며 부단히 노력해주시는 모든 군민들에게 감사하며 봉사와 경청하는 자세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현장 의정을 통한 주민들과의 소통은 물론 당면한 다양한 군정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도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선 의장은 내년 6.1 지방선거에 양평군수 후보로 출마예정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의회 의장으로서의 경험과 양평경찰서 및 여주경찰서장을 역임했던 행정경험을 통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