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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레트로 K-뮤지컬 여성국극라이징 in 안산’ 선보여

(사)한국판소리보존회안산지부-단원국악예술단,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사)한국판소리보존회안산지부(지부장 박수빈)와 단원국악예술단(단장 안병도)이 의기투합해 여성국극 ‘2021레트로 K-뮤지컬 여성국극라이징 in 안산’을 다음달 20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여성국극’은 여성 배우로만 이뤄진 예술 장르로 해방 직후 생겨났다. 일제강점기에 억압받았던 전통음악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대중화시킨 주역이자 이후 끝없는 흥행사례를 보유한 전통창작극 장르이다.

 

연출을 맡은 박수빈, 황지영은 여성국극 배우로 활동한 2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국극 특유의 소리(노래)와 화려한 의상, 무대장치로 관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첨단영상 미디어아트와 조명을 도입해 레트로 ‘K-뮤지컬 여성국극’의 브랜드화를 꿈꾼다.

 

최병규 서울예술단 지도위원과 이관웅 한푸리민속악단 예술감독이 각각 총감독과 음악감독을 맡아 여성국극 라이징을 한 발 앞당긴다.

 

 

안산시와 깊은 인연이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특유의 재담으로 공연을 스토리텔링 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발탈’의 어릿광대역은 단원국악예술단의 안병도 단장이, 탈꾼역은 이번 공연의 협력단체인 문화예술협동조합 ‘위드’의 김종숙 대표가 맡았으며, 여성국극 원로배우 이미자를 포함해 김순녀, 김순애, 김종숙, 김풀잎, 김희선, 김희숙, 류한순, 민보경, 박남숙, 배미단, 배혜숙, 손미선, 윤영임, 이영숙(부지부장), 이영숙, 진승미 등이 출연한다.

 

단원국악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시국 속에 ‘우리 모두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대면과 비대면(실시간스트리밍)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레트로 K-뮤지컬 여성국극라이징 in 안산’은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www.tumblbug.com/kwotv)’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구성, K-뮤지컬 여성국극의 브랜드화를 함께 이끌 후원자와 후원단체를 모집한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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