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군청사 내 청소근로자 근로환경 개선에 양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청사 내·외부 시설물 청소 및 환경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자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고용노동부)' 등 휴게실 관련 규정에 따라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쾌적한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청사 3층에 마련한 휴게공간에는 실내 공기를 상쾌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기와 지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스템 에어컨, 선풍기를 설치했다. 또 냉장고, 전자레인지, 운동기구, 정수기, TV 등 집기류를 제공해 휴식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 근로자들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휴게시간 내 따뜻한 공간에서 편히 쉴수 있도록 휴게공간 내 바닥 온열 공사를 실시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근로자분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건의사항을 듣고 최대한 반영하여 개선하고 있으며 휴가·병가 등 개인 일정을 가능한 배려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며 "근로자분들 모두가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