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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배를 꿈꾸는 중국의 음모

세계 지배를 꿈꾸는 중국의 음모를 그린 소설 '베어 & 드래곤'(노블하우스刊. 전5권)이 출간됐다.
영화 '붉은 10월' '긴급명령' '패트리어트 게임' 등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톰 클랜시(57)의 열한번째 장편소설이다. 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의 소설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작품으로 전5권 가운데 1-2권이 우선 번역돼 나왔다. 나머지는 10월에 출간될 예정.
책의 제목에 나오는 '베어(Bear)'는 러시아를, '드래곤(Dragon)'은 중국을 의미한다. 소설은 냉전 종결 후 소비에트연방의 붕괴로 경제위기에 봉착한 러시아와 급속도로 서구화를 진행시켜 아시아의 대국으로 국제사회에 우뚝 서려는 중국의 대결을 그렸다.
소설에서 중국이 러시아를 침공할 음모를 꾸미는 것은 시베리아에서 어마어마한 금광과 유전이 발견됐기 때문. '승천하는 용' 중국이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러시아를 상대로 위험한 도박을 벌이자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이 개입한다.
무역분쟁, 대만문제, 교황청 외교사절인 추기경과 중국인 침례교 목사의 살해사건, 중국의 인권문제, 중국의 핵무기 공격에 처한 미국의 대응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미-중-러 3국 사이에 치열한 군사.외교전이 펼쳐진다.
소설처럼 중국과 미국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양국과 긴밀한 동맹관계인 남북한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하며 읽으면 더욱 흥미로울 듯하다. 김홍래.박슬라 옮김. 각권 330쪽 내외. 각권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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