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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인천 남동문화원, 교류 활성화 협약 체결

기관 협력 통해 실학 관련 콘텐츠 공동개발 약속
소남 윤동규 선생 조명 학술세미나 2회 개최 예정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은 28일 인천광역시 남동문화원(원장 신홍순)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지역의 실학 역사 콘텐츠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동문화원은 2020년 하반기부터 지역문화자원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조선후기 실학자 소남 윤동규 선생을 발굴해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인천광역시로부터 ‘소남 윤동규 선생 연구사업’으로 3억 원을 지원받아 학술연구 사업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인천을 대표하는 실학자 소남(邵南) 윤동규(尹東奎·1695~1773)는 조선후기 실학자 성호 이익의 수제자로, 역법·천문·지리 등 실용학문의 수립을 주장했고, 성리학에 능통한 인물로 손꼽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실학문화 창달의 구심체로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실학 관련 콘텐츠 개발·운영과 학술세미나 등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 프로그램 운영이나 시설의 공동이용 및 각종 행사에 대한 홍보 시스템 강화에도 상호 노력하게 된다.

 

올해 두 차례 예정돼 있는 학술세미나는 ▲10월 25일 ‘인천의 잊혀진 실학자 소남 윤동규의 학문과 사상’(실학박물관) ▲12월 30일 ‘실학자 소남 윤동규의 날’(남동문화원) 등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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