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서비스 권역 확대와 지속적인 신규 회원 확보로 지난 9월 한 달간 누적 거래액이 약 131억 원을 넘어서며 월간 기준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월간 거래액 대비 약 32% 확대된 수준으로, 월간 거래건 수 역시 12만5000건 이상 늘었다.
주식회사는 이 같은 배경에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신규 회원 유입과 시즌 특화 이벤트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하남과 남양주에서도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 배달특급은 현재 도내 27개 시·군에서 약 55만 회원과 3만9800개 가맹점이 배달특급과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총 누적 거래액 650억원, 누적 거래 약 255만건을 기록 중이다.
또 지자체별 농·특산물 또는 관광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100원딜 이벤트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진행한 시즌 프로모션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공공배달앱에서 제5차 재난지원금을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재난지원금 지급 첫 주말에만 일간 거래액이 전주 대비 200%가량 폭증하기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연내 30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별 가맹점 및 소비자를 위한 맞춤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상생 플랫폼’ 브래딩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