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소방서는 국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응급처치의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심정지 이송환자는 12만69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겨울철에 체온 유지를 위해 심장 활동이 부쩍 늘어나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인 '세계 응급처치의 날'과 매년 9월 29일인 '세계 심장의 날' 등 기념일이 있는 9~10월에 맞춰 응급 처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달 17일부터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폐 소생술 체험이 가능한 풍선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다매체 활용 집중 홍보 ▲노인ㆍ외국인 대상 집중 홍보 ▲반려동물 응급처치 홍보 등이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시민들이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방법을 숙지하여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응급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