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대학교와 ㈜네패스가 차세대반도체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에는 대림대 황운광 총장, 신산업특화선도전문대학사업단 박상윤 단장, 김광수 부단장, 반도체과 김상용 학과장, ㈜네패스 마상웅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 개발 및 단기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대림대는 다양한 차세대반도체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은 교육과정 참여 및 취업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운광 총장은 협약식에서 "㈜네패스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회사로 차세대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표기업으로 교육 및 취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에서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상웅 본부장은 "대림대학교에서 반도체과를 신설하고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차세대반도체 특화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점에 대해 환영하며, 다양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반도체 분야의 인재수급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림대학교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의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차세대반도체 분야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 향후 3년간 총 사업비 24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반도체과 신설 및 차세대반도체 특화 교육과정 혁신 등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