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지난 13일부터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장물 감정평가를 위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간 구름산지구내 지장물 물건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총 지장물 수는 2만2840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물건조서 이의신청을 위한 지장물 보상계획열람공고를 실시했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8조에 따라 지장물 감정평가를 시행할 감정평가법인은 나라감정평가법인과 대화감정평가법인으로 선정됐다.
2개 감정평가법인은 지장물 감정평가를 위한 물건조사를 위해 사업구역에 출입할 예정이며 내년 초까지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2월 지장물 감정평가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지장물 보상금 협의 및 이주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부동산원 광명사업소(02-6299-7860~6)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장물 감정평가를 조속히 추진해 지장물 보상 및 이주·철거, 체비지매각, 기반시설공사시행 등의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