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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및 리어카 반사지 부착

경찰, 교통사고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 적극 단속할 계획

 

군포경찰서가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3일간 지역 내 폐지수거업체를 찾아가 폐지 줍는 어르신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이어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반사지를 리어카에 부착하고 신발후부반사지와 홍보물도 전달했다.

 

군포경찰서가 실시한 이번 교통안전교육과 물품 배부는 폐지 줍는 어르신이 낮과 밤에 대로변과 좁은 길을 다니면서 손수레를 끌고 다녀 운전자들이 알아볼 수 있어야한다고 판단해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해 기준 보행사망자가 전년 대비 20.9% 감소했지만, 전체 보행사망자 중 50.7%가 고령 보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포경찰서는 폐지수거업체를 직접 방문해 지역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유형별 사례와 무단횡단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군포서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를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적극 단속하기로 약속했고, 어르신들도 주‧야간 작업 때 꼭 교통안전에 유의해 작업하고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등 교통법규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곽경호 군포경찰서장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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