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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국 최초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헌혈 추진

매월 셋째주 수요일 '주민헌혈의 날 지정' 운영

 

양평군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매달 셋째주 수요일을 '주민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헌혈 행사를 지난 20일 개군면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관심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소중한 생명 살리기에 필요한 절실히 요구되는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3.6일분에 그치고 있다.

 

이번 개군면 주민헌혈의 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및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양평지구협의회,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양평군4H연합회, 양평군새마을회, 개군면 이장협의회 등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20여 명의 사전 예약을 받아 시간대별 참여자 수를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헌혈의 날 행사는 양평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별 일정에 따라 해당 읍·면사무소에는 전화나 방문 신청 또는 양평군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행사는 양평지역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 제정 후 전국 최초로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헌혈의 날 행사로, 주민이 주도해 지역 사회 혈액 수급을 돕는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소중한 가족과 지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보건소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031-770-3477, 351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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