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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연루설’ 제기한 박철민·장영하·가세연 등 19인 검찰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성남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 박철민 씨를 비롯한 정치인, 유튜버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됐다.

 

백종덕 법률사무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의 건전한 정치발전을 염원하는 시민’ 명의의 고발장 19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게 ‘20억 원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허위사실을 제보함으로써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고,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튜브와 SNS를 통해 유포하는 등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다.

 

고발된 명단에는 ‘20억원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허위제보를 통해 ‘조폭연루설’의 단초를 제공한 성남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 박철민 씨를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장영하 변호사, 이윤희 성남시정감시연대 상임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가로세로연구소’를 비롯해 ▲김영환 TV ▲도람뿌 ▲문틀란 TV▲김미선 TV ▲젊은소리 TV ▲정광용 TV ▲최병문 TV 등 보수성향 유튜브 운영자 등도 포함됐다.

 

자신을 ‘대한민국의 건전한 정치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이라고 밝힌 고발인들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성남 조직폭력배라고 주장하는 박철민 씨가 이재명 후보에게 현금을 줬다는 허위사실을 SNS와 유튜브 등을 공표함으로써 단정적으로 이재명 지사가 폭력조직과 관련성이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백종덕 변호사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선거가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트러뜨리는 가짜뉴스와 마타도어로 얼룩지고 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공작정치를 막아달라는 고발인들의 뜻을 대신해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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